삼성전자 캠코더 HMX-R10

 이번에 삼성전자가 내놓은 캠코더는 음료수 캔 하나 정도의 크기라고 한다. (사진으로 보기엔 맥주 캔 정도 될 것 같음.)

- 9백만 화소 풀HD 영상과 1200만 화소급 정지영상 촬영 가능이 가능.

- 메모리 용량 내에서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무제한으로 사진을 동시에 찍을 수 있음. 또 재생하면서 마음에 드는 장면에 포토 버튼을 누르면 사진으로도 남길 수 있음.

- 8배 줌과 전자식 손떨림 방지, 3차원 노이즈 제거 알고리즘 채용.

- 25도 기울어진 렌즈는 캠코더를 사용할 때 손목이 꺾이는 단점을 보완하여 장시간 촬영시 손목에 무리를 덜어줌.

- 렌즈 덮개를 없애 필요한 순간  빠르게 찍을 수 있음. 강화유리로 렌즈를 해서 쉽게 긁히는 일은 없다고 함.

- 동영상을 편집.재생할 수 있는 '인텔리 스튜디오'를 캠코더에 내장해 간단하게 동영상과 사진을 편집하고 재생할 수 있음.

- '인터벌 레코딩 기능'이 풀HD로 업그레이드되어 구름이 움직이는 모습이나 꽃이 피는 모습 등을 압축 촬영 가능.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 쓸만한 정도의 수준일까?)

- '슈퍼 슬로우 모션 레코딩 기능'은 보통 초당 60장의 그림으로 구성되는 동영상을 초당 300장 또는 600장으로 촬영하여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세밀하게 촬영할 수 있어, 물풍선이 터지는 모습을 관찰하거나 골프 자세를 교정하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함. (이 기능도 정말 제대로 구현될까? 아직 이런 기능이 있는 캠코더는 써보질 못해서 감이 안 잡힌단 말이지.)

- 색상은 블랙과 실버 두 가지가 있으며, 내장 메모리 없이 최대 32GB의 SD 메모리 카드를 사용 가능.

- 가격은 84만원대.


* 뭐, 이정도면 괜찮은 것 같다. 풀HD급이니까 가격도 그리 비싼 편은 아니고. 물론 소니나 산요 같은 다른 제품의 스펙과 면밀한 비교가 필요하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