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끔은 변태도 쓸모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빚이 많은 연예인은?............................................................................임채무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새끼를 낳는 동물은?..............................................................하이에나 바나나가 웃으면? .........................................................................................................바나나킥 축구공이 웃으면? ...........................................................................
작은 유리병엔 검은 글씨로 카본엠이라고 쓰여진 라벨이 붙어 있었다. 상드는 이택릭체의 그 문자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상드는 그것에 두려움을 느끼기 보다는 오히려 강한 이끌림을 느꼈다. 상드는 줄곧 그것이 자신을 여기까지 오도록 끌어당겨 왔다고 믿었다. 어느 날 상드는 그 약병을 그만 마룻바닥에 떨어트리고 말았다. 그녀는 하루에도 몇 번씩 주머니에서 약병을 꺼내 라벨에 붙은 문자를 확인하는 것이 습관처럼 굳어져 있었다. 그렇지 않을 땐 수시로 주머니에 손을 넣어 약병을 만지작거렸다. 그날은 무슨 이유에선지 손에서 그것을 놓쳐버린 것이다. 그녀는 얼른 자세를 낮춰 병을 도로 주으려 했지만 떨어질 때의 충격으로 병투껑이 열리는 바람에 그 안에 들어있던 약이 쏟아져 있었다. 상드는 더욱..
시청앞 광장에 마련된 무대 위에는 커다란 피아노 한 대가 놓여있다. 검정색 연미복을 차려입는 연주자는 허리를 꺾어 관객에게 인사한다. 수만 관중은 그를 향해 일제히 박수를 쳐준다. 박수소리가 시청 광장을 가득 메운다. 이어 스포트라이트 조명이 들어오고 방송용 카메라의 불이 켜진다. 연주는 전국에 생중계 될 예정이다. 연주자가 피아노 앞에 앉자 관객들은 웅성거림을 멈춘다. 연주자는 곧 손가락을 움직여 연주를 시작한다. 관객들은 숨죽인 듯 조용히 앉아 연주를 감상한다. 음악소리는 관객의 가슴을 울리고, 떠도는 공기를 울리고 방송을 타고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린다. 지금 연주되고 있는 곡은 이번 시위를 주제로 연주자가 직접 작곡한 곡이다. 사실 지금 시청앞 광장에 모인 관객들은 보통 관객들이 아니라 시위대..
평생 동안 얼마를 벌길 원하십니까? 백억원. 왜 많은 돈을 벌길 원합니까? 우선 직장이라는 곳에서 저를 구하고 싶습니다. 직장이란 데가 결국 시간과 돈을 맞바꾸는 곳인데 그런 곳에서 인생을 다 허비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또한 누군가의 눈치를 보는 것도 싫습니다.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는 일도 싫습니다. 결국 자유를 얻고 싶은 것입니다. 경제적 자유를 얻고 난 후엔 무엇을 할 생각입니까?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싶습니다. 여행도 다니고, 책도 읽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그런 일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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